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리니티 실험 (문단 편집) === 폭탄 === 트리니티 실험에 사용될 핵무기는 [[플루토늄]]을 이용한 원자폭탄으로, 가젯(Gadget)이라는 코드명이 붙여졌다. 코드명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것이 그냥 물건 또는 장치라는 뜻인데,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에는 기밀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겉으로 볼때나 실상이나 "폭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기괴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맨해튼 계획의 과학자들도 원자폭탄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물건, 장치, 심지어는 그냥 '그것'이라고 불렀다.[* 스티븐 워커, 카운트다운 히로시마, 황금가지(2005), p. 22.] 플루토늄 핵폭탄은 주변을 둘러싼 재래식 폭약들([[폭축렌즈]])이 아주 정확한 타이밍에 동시에 폭발하여 그 압력으로 중앙의 플루토늄을 강하게 압축시켜야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따라서 주변의 폭약을 정확한 타이밍에 기폭시키는 장치가 필요했다. 이러한 설계의 결과로 가젯의 표면은 온갖 돌출부와 케이블, 기폭장치가 어지럽게 얽혀있는 기묘한 쇠공 같은 모습이 되었다. [[파일:가젯(Gadget).jpg]] 철탑에 설치완료된 가젯의 모습.[* 옆에 앉아있는 사람은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 중 한명인 돈 호니그(Don Hornig)이다. 하버드 대학교 출신의 명석한 화학자이자 팻맨형 원자폭탄의 뇌관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그는 트리니티 핵실험 당일날 상관이었던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오펜하이머]]의 즉흥적인 명령 한마디에 폭풍우와 벼락이 몰아치는 실험장 한가운데서 가젯을 지키느라 날밤을 깠다.] [[우라늄]] 원자폭탄을 실험하지 않은 이유는 플루토늄과는 달리 우라늄 원자폭탄은 상대적으로 원리나 구조가 간단하고, 보다 잘 연구되어 있어 굳이 실험을 통해 작동을 검증할 필요성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플루토늄 핵폭탄은 전혀 새로운 구조에다가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았고, 따라서 검증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하는 위험을 무릅쓰기 힘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